<8뉴스>
<앵커>
중도 보수 성향의 지식인 7백여명이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시민단체인 '선진화 국민회의' 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우희 서울대 명예교수와 민준기 경희대 명예교수, 정진위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동성 중앙대 교수 등 전·현직 대학교수와 이석연 변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를 반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김동성/중앙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전시작전권 문제의 조급한 추진을 중단해야 된다는 입장에 대해서 공동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이들은 안보와 직결되는 작통권 문제가 정치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작통권 단독행사는 한미동맹을 흔들고 국가안보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준기/경희대 명예교수 : 우리도 미국과 연합을 해서 동맹관계이기 때문에 계속 그것이 유지가 된다면 한국에 전쟁을 억제할 수 있고...]
또 작통권을 단독 행사하면 막대한 추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박우희/서울대 명예교수 : 적어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혁개방 정책으로 나와서 남북 간의 평화체제 구축의지를 분명히 할 때에 이 문제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
오늘 선언에는 전·현직 대학교수와 변호사 등 지식인 722명이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