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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FTA 협상 반대 시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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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협상 반대시위도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5일) 하루 전국 곳곳에서 집회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 시청 앞에 농민과 시민단체회원 1천2백 여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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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한미 FTA가 추진되면 한해 농업 총생산의 44%에 달하는 8조 9천억 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해룡/진주 진보연합 상임의장 : 이 미국이란 나라가 우리나라 농산물의 씨를 말리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전북 김제에서도 농민과 노동자단체 소속 1천여 명이 모이는 등 전국 1백여 곳에서 3만여 명이 반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등으로 구성된 미디어 공동 대책위는 방송 분야 등의 외국 투자 제한 완화를 반대하며 개방 요구 목록을 공개해줄 것을 외교통상부에 촉구했습니다.

문화예술인들도 문화 예술을 수익을 내기 위한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협상 반대를 선언했습니다.

FTA 범국민본부는 원정 시위대 50여 명을 3차 FTA협상이 열리는 미국 시애틀로 보내 저지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범국민본부는 내일부터 자전거 행진과 촛불 문화제를 여는 등 오는 9일 협상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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