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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청소년 칼슘 섭취량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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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보다 청량음료를 즐겨 마시는 청소년들.

칼슘섭취에 따른 건강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 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칼슘섭취량은 권장량의 55.4%에 불과했습니다.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칼슘은 우리 몸의 뼈와 연골, 치아조직 형성에 필요한데 성장기 칼슘부족은 성장장애나 구루병을 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이 부족할 경우 초조함이나 불안감이 커지고 근육경련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요.

칼슘이 세포막을 안정시키고 신경전달물질이나 각종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또 칼슘은 콜레스테롤이나 고혈압, 대장암과 같은 성인병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칼슘을 보충하면 체지방을 더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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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체중조절을 하면서 칼슘 1000mg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칼슘 500mg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체중조절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칼슘도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하루 3,500∼4,000mg 이상을 복용하는 경우 복부팽만감, 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신장기능 이상을 불러올 수 있다.]

우리나라 식생활습관 상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부족하기 쉬운 것이 바로 칼슘인데요.

하루 1~2잔의 우유는 뼈 건강은 물론이고 성인병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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