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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 경찰 파견 적극 검토"

국내 치안 공백 우려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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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티모르에 우리 경찰관을 파견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권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청은 오늘(4일) 동티모르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우리 경찰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달 전 유엔이 외교통상부를 통해 1개 중대 규모의 한국 경찰관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해와,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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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안이 확정되면 실제 파견은 이르면 내년 초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순경 이상의 정식 경찰관 140여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경찰은 선거감시원 등의 명목으로 소말리아 등에 5명 이하의 경찰관을 파견한 적은 있으나, 본격적인 치안유지 목적으로 대규모 경찰관을 해외로 파견한 전례는 아직 없습니다.

경찰의 해외파견 검토와 관련해 한쪽에서는 국내 경찰 인력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동티모르에서는 지난 3월 당시 총리직을 수행한 마리 알카티리가 전체 군인의 40%에 달하는 군인 6백여 명을 강제 퇴역시키면서 약탈과 방화 등 혼란상이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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