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온 나라가 벌써 도박 때문에 술렁인지 몇 주 째인데, 오늘(3일)도 또 인터넷 도박 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전국을 돌며 투견 도박을 벌여온 일당도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3시, 경찰이 경기도 안양의 한 오피스텔을 덮쳤습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대표 39살 방 모 씨 등 5명은 지난 6월부터 전국의 성인 PC방 192개를 가맹점으로 모집했습니다.
게임 이용자들은 현금을 내고 사이버머니를 샀고 게임이 끝난 뒤 도박에서 딴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바꿔갔습니다.
방 씨는 도박 게임 판돈의 7내지 8 %를 수수료 명목으로 떼어내는 수법으로 20억원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어젯밤 11시 반쯤 전남 순천의 한 양식장 근처에서 투견장을 설치해 도박을 벌인 혐의로 45살 우모 씨 등 20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부산과 광주, 경남 마산, 전남 순천 등 전국 10여 곳을 돌며 투견 도박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강원도 춘천의 한 호프집에서 여주인 43살 손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손 씨가 두 손이 테이프로 묶인 채 숨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금품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