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의 달 탐사선인 스마트 1호가 3일 당초 예상대로 달 표면에 충돌하면서 3년간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달 궤도에서 각종 탐사작업을 해온 스마트 1호는 우리 시간으로 3일 오후 시속 7천200km의 속도로 화산지형인 '엑설런스 호수'에 떨어졌습니다.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약 1m인 탐사선의 추락으로 가로 3m, 세로 10m의 구덩이가 생기고 지표면 위로 수 km까지 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구 관측소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과학자들은 충격 당시 나온 먼지층과 파편들이 달의 지질학적 구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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