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지난 12년간 열려온 로마 교황청의 '크리스마스 팝 콘서트'가 팝 음악을 싫어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반대로 사라지게 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탈리아 일간 라 스탐파의 보도를 인용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팝 음악보다는 모차르트나 바흐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전통이 중단되게 된 것이라며 "고 요한 바오로 2세가 남겨준 다채롭고 현대적인 유산의 한 조각이 없어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로마 교황청의 음악당에서 열려온 이 콘서트는 톰 존스, 브라이언 애덤스, 사라 브라이트만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무대에 세웠으며 관객도 8천 명에 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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