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인 최초 우주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그 영예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1차 관문인 기초체력평가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일) 오후 서울을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 기초체력 측정 행사.
전체 지원자 3만 6천여 명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1만58명이 대상입니다.
[강혜영/서울 신림동 :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것이라서 도전에 의의를 두고 최선을 다해 뛰어보려고 합니다.]
[박영석/탐험가 : 산악 그랜드 슬램은 다 했으니 주위에서 '이제 남은 것은 우주다, 우주로 한번 나가라']
기본 체력 측정은 3.5km 달리기.
남자는 23분, 여자는 28분 안에 완주해야 합니다.
기본 체력과 지구력만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은 관문입니다.
[정재은/연장자 대표 : 좋죠. 앞으로 또 할 일이 많은데...꼭 올라가고 싶습니다.]
기초체력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오는 17일 영어와 상식 시험, 그리고 월말 쯤 종합평가와 신체검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300명으로 압축됩니다.
이후 우주 적성검사 등 세 차례의 정밀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선정되는 최종 후보 2명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 적응훈련과 과학임무훈련을 받은 뒤 이 가운데 한 명이 2008년 4월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