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2년 전 도난당해 행방이 묘연했던 뭉크의 걸작 '절규'와 '마돈나'가 무사히 노르웨이 뭉크 미술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작품의 평가액이 우리 돈으로 9백 50억원에 이릅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노르웨이의 대표적 표현주의 화가, 뭉크의 걸작 '절규'와 '마돈나'.
뭉크 미술관에서 도난된 지 2년 만에 미술관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스텐스루스/경찰 책임자 : 조직적인 범죄 조직에 대해 정확히 2년 9일 동안 강도 높게 체계적인 수사를 펼쳤습니다.]
작품들은 약간 해지고 테두리에 미미한 손상을 입었을 뿐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오슬로 경찰 당국은 그러나 자세한 회수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인의 불안을 상징하는 걸작품 '절규'는 5억 크로네, 우리돈으로 7백 9십억원, 마리아의 모습을 묘사한 문제작 '마돈나'는 1백 6십억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슬로 경찰은 그동안 3억원의 보상을 내걸고 국제적인 회수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5월에는 용의자 3명이 최고 8년형까지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림의 행방은 묘연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제 남은 것은 전문가들이 그림의 진위 여부를 판명하는 것이라면서 이 그림들이 진품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