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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역주행…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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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은 어처구니없는 교통사고 소식 두 건 잇따라 전해 드리겠습니다. 술에 잔뜩 취한 20대가 도로를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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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승용차가 택시 지붕과 지하철역 난간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차량 앞 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사고는 오늘(1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공항로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대기업 영업사원인 23살 이 모 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유턴을 하다 원을 그리면서 한 바퀴를 완전히 돌았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차량은 반대편 차로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이상명/목격자 : 차가 균형을 못잡더니 중앙분리대를 받고 이쪽으로 달려왔습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30m 가량 도로를 거슬러 달린 이 씨의 차량은, 길가에서 손수레를 끌고 가던 폐지 수집상 54살 조 모 씨를 덮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 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 농도 0.208 %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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