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 여객기가 김해공항에 착륙하다 비행기 꼬리부분에 붙어있는 안전장치인 테일 스키드가 활주로에 닿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지방항공청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5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7C502편이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 도중 비행기 꼬리에 있는 테일 스키드가 활주로에 닿아 끌렸다.
테일 스키드는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비행기 동체가 활주로에 닿지 않도록 하는 예방 안전장치이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74명과 기장 승무원 등 모두 7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기장과 승객들은 사고가 발생한 것을 몰랐으며 정비사가 항공기 정비 도중 하고 표시등을 보고 테일 스키드 부분이 끌린 사실을 발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고 항공기 정비를 위해 1일 오전 8시5분 김해를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7C202편 등 김해~김포 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기 3편을 모두 결항시켰으며 2일이후 결항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을 못내렸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는 사고 항공기 기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도입 운영 중인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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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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