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편의점을 노린 외국인들의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일가족인 것처럼 보인다고요?
<기자>
CCTV에 찍힌 화면으로 보면 일단은 중앙 아시아 계통의 외국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30대 중반의 남녀와 8살가량의 남자 아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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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이 일가족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편의점 직원의 얘기 들어보시죠.
[편의점 직원 : 감쪽같이 속았죠. 한 가족이 들어와서 하니까 전혀 의심도 안 했고 교묘히 손놀림이 빨라서 몰랐어요.]
부모와 아들로 보이는 외국인 세 명이 편의점으로 들어옵니다.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로 향하는데요, 여성이 5천원권 2장을 깨끗한 만원권 새 지폐로 바꿔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더니 직접 돈 통에서 돈뭉치를 꺼내 살펴보는 척하면서 7만 원을 빼돌립니다.
이렇게 돈을 훔치는 사이 남자와 아이는 시끄럽게 떠들면서 종업원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들은 훔친 돈으로 담배를 산 뒤 거스름돈까지 받아 유유히 편의점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외국인들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포천 일대 편의점 4곳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편의점에 알리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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