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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마흐푸즈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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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이집트의 문호 나집 마흐푸즈가 향년 95세로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1911년 카이로에서 태어난 마흐푸즈는 지난 88년 아랍권 작가로는 처음으로 장편 소설 '우리 동네 아이들'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아랍권 전체에서 지식인의 표상으로 불리는 등 현대 아랍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왔습니다.

마흐푸즈는 '광기의 속삭임'을 비롯한 10여 권의 단편집과 30여 권의 소설 등을 남겼으며 지난 94년 소설 내용에 불만을 품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암살 기도 이후 경찰의 보호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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