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민기자 U포터가 취재한 뉴스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북한산 국립공원이 멍들어 가는 현장을 유포터가 고발합니다.
도심 속 휴식처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북한산 국립공원입니다.
그러나 입구에서부터 불쾌한 냄새가 얼굴을 찌푸리게 합니다.
[정병권 / 서울 상계동 : 산에 가는 길에 쓰레기를 만나서 악취를 맡게 되면 불쾌하죠. 좋은 산행을 망쳐 놓는 것 같습니다.]
냄새의 진원지는 바로 옆 우이천.
주변 음식점의 오수가 깨진 파이프 틈새로 쉴 새 없이 흘러나오고 계곡물을 퍼올려 업소마다 인공분수를 가동하는 탓에 계곡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도로는 음식점을 찾은 차량 차집니다.
[이장연 / U포터 : 보시다시피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서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소관 탓만 하는 행정당국의 무관심과 무분별한 장삿속 때문에 소중한 자연만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 대학생, 아름다운 봉사현장
다음은 어린 장애 학생들을 돕는 대학생들의 아름다운 봉사 소식 전해 드립니다.
서울 시립 뇌성 마비 복지관 앞마당이 오랜만에 떠들썩합니다.
방학을 맞아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뇌성마비 초등학생들이 서울 각 대학의 언니, 오빠들의 도움을 받아 시내 나들이에 나선 것입니다.
목적지인 서울 국립과학관에 도착하면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은 선생님이 됩니다.
학생들은 빙빙 돌아가는 우산을 통해 파동의 원리도 배우고 원통 속 구슬 움직임을 보면서 원심력도 느낍니다.
[허예슬 / 서울 태랑초등학교 : 방학 동안 과학체험전에 와서 너무 좋아요.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가르쳐 줘서 더 재미가 있어요.]
[강영혜 / 대학생 자원봉사자 :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보니 마음이 즐겁습니다.]
장애 학생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대학생들에는 봉사의 보람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SBS 시민기자와 함께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