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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가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과 관련해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국민들에게 고통과 심려를 끼친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9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제도적 허점과 악용소지를 막지 못해 서민들에게 피해를 초래했다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감사원과 검찰의 조사를 통해 한점 의혹이 없도록 성역없는 수사를 할 것이며 범정부 차원의 특별기구를 통해 사행성 게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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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성인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코윈솔루션'과의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권 모 청와대 행정관의 서울 주거지와 부산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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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코윈솔루션'의 공동대표인 최 모씨와 김 모 씨의 집도 각각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장부와 예금통장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권 전 행정관을 불러 '코윈솔루션' 선정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는 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권 전 행정관은 모친이 '코윈솔루션' 주식 1만5천주를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차명 계좌 보유와 로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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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와 경품용 상품권 허가때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 장관이었던 정동채 열린우리당 의원이 오늘 당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최근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면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당직사퇴는 당에서 요청한 게 아니라 자신이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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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봉숙 의원은 오늘 경품용 상품권 발행사 선정·관리를 담당하는 한국 게임산업개발원이 상품권 발행사들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의원은 국회에서 "개발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석달동안 상품권 발행업체의 불법유통 사례를 7건이나 적발하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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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특히 "개발원장은 주요 적발사례라고 할 수 있는 '안다미로', '한국문화진흥'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단속을 담당한 직원을 해고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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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의 미군기지 반환지역에 대해서 첨단공장 신설과 공장 총량 규정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주한미군 반환지에 컴퓨터와 항공기 등 61개 업종의 첨단공장을 신설하는 경우, 수도권 정비 계획법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또 미군 반환지역에 수도권 지역에 제한되고 있는 학교 이전이나 증설도 허락하고 지자체에도 부지 매입을 위해 9천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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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단순히 도용한 경우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을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다음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을 부정사용해 정신적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금전적 이득이 없다고 하더라도 처벌받게 됩니다.

또 전입신고나 국외이주신도 등 각종 신고를 세대주가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 혈족에 위임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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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소식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특전사 장병들의 군 작전을 방불케 하는 한강 밤섬 정화작업 보여 드립니다.

또 영국 노팅힐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거리축제 모습,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막 내린 세계 탱고 대회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경제가 침체되면서 끼니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아름다운 봉사 현장을 유포터가 찾았습니다.

점심 무렵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대로변.

항상 이렇게 머리가 하얗게 세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밥사랑'이라는 팻말이 붙은 이곳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끼니를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이순직(68)/급식소 이용자 : 국가에서 돈 17만원 주는 것 가지고는 마땅히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다.]

이 급식소가 운영되기 시작한지 어느덧 8년째.

대기업 등이 제공하는 쌀과 부식을 자원봉사자들이 조리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을 제공합니다.

[김기만/무료 급식 '밥사랑' 본부장 : 2000년부터 일일급식하고 있다. 지금은 7만명 정도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급식소 운영에도 고민이 있습니다.

궂은 일에는 젊은이들이 잘 나서지 않아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70세를 넘은 탓에 식사 준비가 힘에 부치는 것입니다.

[박정옥(74)/자원봉사자 : 일 한지 한 1년정도 됐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젊은 사람들이 이런 곳에 안 오니까···.]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물질적 지원은 물론 젊은이들의 봉사참여도 절실하다고 이곳의 나이든 자원봉사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내륙지방에는 옅은 안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에서 30mm 가량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해 선선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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