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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하강 부총리도 인정...정책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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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가 내년 경제성장률이 4%대 중반으로 예상돼서, 올해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고위관료가 내년 경기의 하강가능성을 구체적인 숫자까지 들어가며 언급한 것은 사실상 처음인데요.

어제(28일) 있었던 한 초청강연회에서 였습니다.

교역조건은 올해보다 훨씬 나을 것으로 보여 체감경기는 오히려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토를 달기는 했습니다만, 정부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있는 것은 수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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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가 둔화되면서 수출이 줄 수 있고, 이 때문에 내수도 않좋을 수 있다는 예측이 경기하강을 점치게 하는 원인입니다.

미국의 경우 그동안 성장을 주도했던 내수 부문의 성장세가 고유가와 부동산 경기 하강 등으로 크게 둔화돼고 있고요.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도 과열 경기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상 같은 긴축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점차 성장 속도가 떨어질 것이란 예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인 두나라의 경기가 둔화될 경우, 현재 두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는 수출 증가율이 내년에 한자릿 수로 떨어질 수 있고, 이는 내수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도 건설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대책들을 준비하면서 내용들이 대충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효과를 내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를 포함한 보다 과감한 규제완화가 있어야 한다는 건데요.

권 부총리도 내년에 거시경제 정책수단을 쓸 수 있는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밝혀서, 어느정도 큰 정책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유가하락으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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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352.33  (+68.28, +0.61%)
나스닥   2160.66 (+20.37, +0.95%)
S&P 500 1301.88 (+6.79, +0.52%)

미국의 허리케인 세력이 약화됐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락했고, 이것이 유럽과 미국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운송·소매관련주들 중심으로667포인트, 0.6% 올라 1만1천352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포인트, 0.95% 상승했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6포인트, 0.5% 올랐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유럽의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각각 0.8%, 0.7% 올랐습니다.

런던증시는 휴장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증시의 동반 상승세를 이끈 주요인은 국제유가 급락입니다.

지난주 내내 뉴욕증시를 괴롭힌 요인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를 감안해 금리인상이 지속될 지도 모른다는 점이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은 인플레 위험을 완화시키고  소비심리를 진작시킨다는 점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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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내일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는 걸 비롯해 이달초 금리동결 당시의 회의록이 공개되고 주말에는 고용동향이 발표됩니다.

경제지표의 내용에 따라 시장이 크게 출렁일 수 있고, 더욱이 다가오는 주말이 노동절 연휴이기 때문에  거래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내증시]

박스권 탈출 난망.

코스피 지수  1,327.89p(-1.46p/-0.11%)
코스닥 지수   556.28p(-0.13p/-0.02%)
원달러 환율   964.00 (+2.10)
국고채3년물   4.75 (0.00)

주식시장이 코스피지수 1,300선 근방을  저점으로, 1,330선 부근을 천정으로 하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4·4분기 강세장을 예측하는 목소리는 조금씩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현 시점에서는 박스권을 벗어나게 해줄만한 뚜렷한 요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중기 낙관론을  펴면서도 매수 위험성도 동시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이어지는 매도기조와 2조원선으로 증가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매물부담으로 돌변할 가능성도 있고 오늘 발표될 7월 산업활동동향 등 국내 경기지표가 둔화될 가능성이 커 증시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주식시장에서 상승엔진 재가동의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는 밑바닥에는 지난 주 세계증시의 약세를 초래했던 주요인인 미국의 주택경기지표 둔화에도 미국경기의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반기부터 하향 일로를 걷던 기업들의 실적전망 추정치가 내려올 만큼  내려왔다는 점, 강한 대반전까지는 아니지만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이 적어도 고유가와 환율 악재 등으로 극히 실망스러웠던 상반기보다는 나아지리라는 점도 버팀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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