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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이 본 한국 대학생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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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생들은 애인 사진만 넣어 다니는데 한국 학생들의 수첩에는 가족, 친구 사진들이 많아요"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과 4학년 이이 켄타(23)씨는 한국 학생들의 장점으로 '정'과 '친화력'을 꼽았다.

이이 켄타 씨는 자매결연한 조선대의 초청으로 같은 학교(와세다대·6명)와 시즈 오카대(8명) 학생들과 함께 지난 7일부터 광주 조선대 기숙사에 입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뒤 26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는 "박물관, 한옥 마을, 왕인박사 유적지 등 방문과 김치 담그기, 태권도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비슷한 나이의 한국 학생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가장 좋았다"며 "한·일 학생들은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생각과 행동은 많이 다르다"고 평했다.

그는 "한국 학생들은 음료수를 마실때 주위 친구에게 먼저 '마실래?', '너도 마셔'라고 권하지만 일본 학생들은 자기 것만 마신다"며 "한국 학생들에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남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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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일본 언론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일본에서는 이를 보고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기 힘들다"며 "양국의 역사를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에서 3주간 머물면서 양국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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