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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최고 200mm 큰 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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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구름이 오락 가락 하더니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 며칠 사이에 가장 많은 곳에 가장 강한 소나기가 내린 하루였는데요. 먹구름이 갑자기 발달하면서 천둥,번개가 잇따라 곳곳에서 벼락 피해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시간별 강우량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강한 비가 내릴 때 이해가 쉽겠는데...사실 이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당 20mm이상이 되면 자동차 와이퍼를 가장 빨리 움직여도 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하물며 시간당 50mm라면 어떨까요? 한 마디로 하늘이 뚫린 듯 마치 양동이로 물을 쏟아붓듯이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는 경우를 상상할 수 있는데요. 오늘 내린 소나기 중 일부가 바로 시간당 50mm가량의 폭우였습니다.

" 주말, 큰 비 조심 "

소나기도 소나기지만 이번 주말은 큰 비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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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더운 공기와 한 판 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인데요. 비가 많이 내리는냐 아니냐는 이 두 공기의 성질 차이가 얼마나 큰 가에 달려있다고 하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늦게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강원도 일부지방은 월요일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 최고 200mm 호우 "

전국적인 강우량은 20에서 80mm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정도의 비라면 그동안 데워졌던 공기를 식히기에 충분합니다.

시간당 5mm안팎의 비가 하루종일 이어진다면 더위를 식히는 단비로 여겨질만 한데 문제는 이번 비가 그다지 조용히 지나갈 것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시간당 20mm안팎의 장대비가 3,4시간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비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 때문에 서울 등 중서부 일부지방의 강우량은 200mm를 웃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 더운 공기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 "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우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따라서 피해도 국지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비의 양이 현격하게 줄 수도 있는데 더운 공기가 조금 더 버틸 경우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주로 바다에 비를 뿌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비는 특성상 조용할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내리는 비가 사납게 전국을 강타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바로 계절적인 원인 때문인데요.  모처럼 맞은 주말 비가 반갑지는 않겠지만 피해도 있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셔서 대비를 잘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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