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 부대에서 트럭이 언덕 아래로 구르면서 뒤집혀 병사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4일) 새벽 2시쯤 경남 창원시 동덕정리 육군종합정비창 주둔지 안 도로에서 1.25톤 트럭이 내리막길을 달리다 8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트럭이 뒤집히면서 트럭 짐칸에 타고 있던 장병 6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장병은 육군 종합정비창 소속 김지철 상병, 민기홍 상병, 송민섭 상병, 이우현 상병, 황순용 상병입니다.
숨진 장병의 시신은 국군부산병원에 안치됐습니다.
부상한 사고차량 운전자 김태규 병장과 이지우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장병들이 야간 경계근무 교대를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내부 규정에 차량과 병력 이동시 부사관 이상의 인솔자가 함께 탑승 운행해야 했으나 사고 당시 차량에는 부사관이 탑승하지 않는 등 근무 수칙을 어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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