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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행성 게임' 관련 압수수색 착수

상품권 업체 선정 관련 공문서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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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이야기'를 비롯한 사행성 게임시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심사 과정을 둘러싸고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우선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5시간여 동안 강도높게 진행된 압수수색을 통해 사행성 게임 심의 과정과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선정에 관련된 각종 공문서와 회계장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어 압수한 자료들에 대한 정밀 분석에 착수해 이들 기관의 심사가 적절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범죄 정황과 물증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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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전·현직 인사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또 문광부나 정치권 인사들로부터 외압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폭력조직이 사행성 오락기 제작과 유통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을 잡고 이들의 혐의를 입증할 관련 증거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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