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행성 게임시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심사 과정을 둘러싸고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우선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대해 오늘(23일) 새벽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본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사관 수십명씩이 동원된 오늘 압수수색은 오후 늦게가 되서야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이 찾고 있는 것은 사행성 게임 심의과정과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선정에 관련된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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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의 심사가 적절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는지, 정치권 개입설과 로비자금 살포설 등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본격적인 소환조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이들을 상대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았는지 또 문광부나 정치권 인사들로부터 외압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폭력조직이 사행성 오락기 제작과 유통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을 잡고 이들의 혐의를 입증할 관련 증거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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