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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캐나다에 대한 호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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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의 이라크전 참전 요구를 거부한뒤 급속하게 냉각됐던 양국관계가 보수당 정부 집권이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는 캐나다를 '가까운 우방'으로 여기는 미국인이 대폭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리스 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 조사 결과는 지난해 캐나다를 맹방으로 생각하는 미국인은 48%로 30년 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62%로 크게 증가했다.

미국인들은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뿐 아니라 일본, 호주 등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호감을 보였다.

이에 대해 캐나다학협회의 잭 제드웹은 "지난해 미국인들은 캐나다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미국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하퍼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악수하는 등의 사진이 공개된 것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미국인들은 대체로 실질적 내용보다는 이미지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며 캐나다에 대한 이들의 지식도 우리가 원하는 만큼 깊지 않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한때 미국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었으나 이라크전 불참 등의 이유로 지금은 영국 다음인 2위로 밀려난 상태다.

다음은 호주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가깝지는 않지만 적도 아니다'라고 여긴 국가 에는 한국(40%), 프랑스(43%), 러시아(50%), 중국(50%)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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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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