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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대생 연쇄성폭행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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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인천지역에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흥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월 24일 인천 심곡동의 한 도로.

초등학교 4학년 여자 아이 한 명이 3~40대로 보이는 남자에게 유인돼 차에서 성폭행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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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차 열쇠를 잃어버렸으니 도와달라"며 여학생을 자신의 승합차로 유인했습니다.

이어 지난 6월 4일에는 인근 효성동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비슷한 수법으로 성폭행 당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까지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 등 모두 7명의 여학생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에 승합차를 이용했고 7건의 사건 가운데 두 건의 용의자 DNA가 일치한 점으로 미뤄 모두 동일범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얼굴 특징이랄지 체격이랄지... 이런 신체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요.]

용의자는 모두 "열쇠를 잊어버렸다"거나 "물건 옮기는 걸 도와달라"는 식으로 학생들을 유인했습니다.

사건은 모두 인천 서구와 계양구 일대 반경 8km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첫번째 사건 현장 주변에 설치됐던 CCTV화면을 확보하고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용의자를 압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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