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참여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파간첩이 체포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국내에 침투한 북한 공작원 48살 정경학을 서울시내 호텔에서 붙잡아 조사한 뒤 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는 보고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이 정보위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경학은 지난 95년 태국에서 현지인으로 국적을 세타한 뒤 98년까지 3차례에 걸쳐 국내에 침투해 울진 원전과 용산 미군부대등 전시 타격목표를 사진촬영해 북한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경학은 또 지난 2004년에는 필리핀으로 국적을 위조한 것을 비롯해 모두 4차례에 걸쳐 국적을 위조하고, 지난달 27일에는 재입국하는등 간첩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해외 귀순자 신문과정에서 첩보를 입수해 정경학을 체포하게 됐다면서 현 정부 들어 직파간첩 체포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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