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수입이 높아서 취업준비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대기업과 공기업, 금융사.
취업 경쟁률이 해가 갈수록 높아져 일자리 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KDI, 즉 한국개발연구원 분석 결과, 30대 대기업 소속 계열사와 공기업, 금융사의 종업원 수가 지난 97년 157만9천명에서 재작년 130만5천명으로 27만4천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수는 134만명 증가했지만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는 오히려 감소한 것입니다.
KDI는 우리나라 대기업과 공공부문 고용 비중이 주요 선진국의 3분의1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양질의 고용 창출은 답보 상태인 반면에,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위 임금의 3분의2 이하인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2000년 24.7%에서 지난해 26.8%로 증가해,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미국을 앞질렀습니다.
KDI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선 서비스업의 구조 개선과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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