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의 금융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러시아와 베트남 등 10개국 23개 은행에 새 계좌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북한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새 계좌를 개설한 국가는 러시아와 베트남, 몽골, 타이 등 국교가 있는 곳으로, 북한은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와 중국은행 등의 계좌가 미국에 의해 동결된 뒤 새 계좌 만들기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재무성 고위 인사들이 해당 국가를 방문해 규제를 요구했으며, 베트남 등 일부 국가는 국제적 신용이 걸린 문제인 만큼 엄정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기업 명의 대신 개인 명의의 계좌를 만드는 등 미국의 금융 제제를 피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산케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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