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더위가 주춤해지면서 또 태풍이 걱정입니다. 일본 규슈 지방을 강타한 10호 태풍 우쿵이 내일(19일) 낮 부산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우쿵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최고 300mm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규슈 북부지방을 지나고 있는 10호 태풍 우쿵입니다.
비구름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초속 20m가 넘는 강풍과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 우쿵의 진로는 아직도 매우 유동적이지만 현재의 추세대로 움직일 경우 내일 낮, 부산 부근 해안에 상륙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동해와 남해 동부 해상은 물론, 영남해안과 강원 남부 동해안 그리고 울릉도·독도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밤에는 영남 내륙에 내일 오전에는 강원도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내일 중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 때문에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이번 태풍은 강도도 약하고 크기도 소형이지만 많은 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동해안과 울릉도 지역에 최고 300mm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에서 모레 오전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