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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공항 항공기 운항 일주일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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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미국 행 항공기 폭파테러 음모사건이 공개된 지 일주일만인 18일 정상화됐다.

영국 브리티시항공(BA)은 지난 7일간 1천900편 이상을 운항하지 못했으며 17일(이하 현지시간)에는 히드로 공항을 출발하는 단거리의 19편 만을 취소했으나 18일에는 한 대의 항공기도 취소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 대변인은 "18일에는 정상적인 서비스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영국 당국이 항공기 폭파테러 음모사건을 공개하면서 영국내 공항의 항공기 운항 지연, 취소현상이 나타났으며, 영국의 공항관리국(BAA)는 지난 13일 공항을 이용하는 전 항공사에 이메일을 보내 히드로 공항발 항공편의 승객 30%를 줄여 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 테러 음모사건 적발, 공개된 후 항공기 운항 중단 또는 승객들의 미탑승이 잇따르면서 BA 승객들이 탑승시 부친 수하물 1만개가 공항에서 실종되거나 공항에 쌓여있는 등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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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러 음모사건을 조사중인 영국 경찰은 폭탄을 조립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부품들이 포함된 가방을 발견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그동안 런던에서 57km 떨어진 하이 와이콤브의 삼림지 한 곳을 수색해왔으며, 방송은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문제의 가방에는 "급조 폭발물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겼다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36곳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며 현재 14곳에 대해서는 진행중이라면서, 그러나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이미 체포한 테러 음모사건 용의자 23명에 대해 자국 법원으로부터 구금연장을 허가받아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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