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쌍용차 노조, 오늘 대규모 상경 집회

노측 '기술유출 뒤 구조조정' 반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쌍용차 노조가 오늘(17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입니다. 현재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이견이 너무 크다고 합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시작된 쌍용차 노조의 전면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어제부터는 경기도 평택의 공장문을 걸어 잠근 채 사측 임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이른바 옥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조원 5300여 명은 정문과 후문을 컨테이너 4개로 봉쇄하고 특히 중국인 임원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오늘 오전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노조원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노조는 대주주인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차의 기술만 빼가고 554명을 정리해고하는 등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SUV 차량 판매 감소로 인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쌍용차 노사는 내일부터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협상타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지난 2004년 쌍용차가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게 매각된 만큼 이번 파업은 외국계 자본과 국내 노동계의 대립이라는 복잡한 양상까지 띠고 있어 정부의 개입 여지도 상대적으로 협소한 상황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