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시작되는 판교 2차분양에서 중대형 연립주택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입찰제는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싸다보니까, 분양받은 사람들이 얻게되는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서 만든제도죠.
중대형 연립주택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분양가가 인근 분당의 연립주택 가격보다 오히려 비싸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분양되는 판교 중대형 연립주택은, 아파트보다 토지비와 건축비가 높아 순수 분양가도 비싸게 책정될 예정인데요.
토지비와 건축비를 감안한 연립주택 692가구의 순수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 선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근처 분당구 연립주택의 평당 공시가격을 보면, 40평형대의 경우, 900만원에서 천100만원정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연립주택은 아파트와는 반대로 평형이 커질수록 평당가격은 더 내려가는데요.
50평형대는 평당 800만원에서 950만원, 70평형대는 평당 800만-900만원 선입니다.
인근 시세보다, 새로분양되는 연립주택의 분양가가 더 비싼 이른바 역전현상이 발생하는 건데요.
이럴 경우 사실상 채권입찰제를 적용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이 정부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연립주택을 분양받으면 평당 천5백만원선인 순수 분양가만 부담하면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중대형 아파트가 평당 1천800만원를 부담해야 되는 것보다 평당 300만원 정도 싼 값입니다.
통상 연립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입주한 뒤에 가격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반면 저층이고 인구밀도가 낮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쾌적한 장점이 있죠.
특히 판교 연립은 고급형으로 들어설 예정인데, 요즘에는 고급형 연립주택인 이른바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죠.
실수요자입장에서는 한번 청약을 고려해 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뉴욕증시]
또 랠리...다우 3개월 최고
다우지수 11,327.12 (+96.86, +0.86%)
나스닥 2,149.54 (+34.53, +1.63%)
S&P 500 1,295.43 (+9.85, + 0.77%)
미국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오르는 랠리를 펼쳤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표도 예상을 밑돌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더욱 줄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한때 세자리수까지 올랐다가 96포인트, 0.86% 상승해 만천3백선을 넘어섰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포인트, 1.6% 올라 이틀째 다우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9포인트, 0.77% 올랐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이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독일과 프랑스는 0.5% 안팎 올랐습니다.
미국에서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전체적으로 보자면 어제와 같은 내용입니다.
즉 물가상승 압력은 줄었고,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이 금리동결 기대감을 한껏 높이면서 뉴욕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습니다.
우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미국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0.2%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월가가 예상한 0.3% 상승을 밑돌면서 금리인상 명분이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지난달 주택 착공건수와 산업생산 등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들도 모두 예상을 밑돌며 경기둔화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전반적인 미국의 경기둔화를 알리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이 부분에 대해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건 경기가 꺾이더라도 급격히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경제지표가 계속 발표되면서 이것이 오늘 국제유가를 크게 끌어내렸습니다.
세계 최대의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석유수요가 감소하면 유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온 것입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1.16달러나 급락한 배럴당 71.89달러에 마감해 근 두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원유재고가 석주째 줄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국내증시]
코스닥...횡보장세 장기화 되나?
코스피 지수 1,315.61p(+20.50P/+1.58%)
코스닥 지수 548.07p(-1.79p/-0.33%)
원달러 환율 965.20 (- 0.60)
국고채3년물 4.80 (-0.01)
어제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호재로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하는 와중에서도, 코스닥 지수는 함께 오르다가 결국 하락세로 마감하고 말았는데요.
주가가 오를만한 뚜렷한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을 제외한 기관과 외국인의 코스닥 시장 이탈이 장기화 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전반적인 세계경제 흐름이 안좋고, 환율과 유가 같은 대외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종목별로도 2.4분기에 이렇다할 실적개선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와이브로 테마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것 아니냐 이런 기대도 있었는데,
곧 시들해지면서 추가적인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전망도 특별한 계기가 없이는 지난 6월 이후 보여주고 있는 지루한 횡보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코스피시장은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그러한 영향권 밖에 있어서 수급상황도 개선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외국인들도 3.4분기에도 개별기업의 실적이, 뚜렷하게 나아지는 게 별로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면서 코스닥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기관도 이런 부담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당분간은 증시상황자체가 대형주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이 돌아오려면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