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민통합을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의 광복 61주년 경축사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과 앞으로의 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분열과 대결이 반복되는 문화에 대한 대통령의 지적은 적절하다"며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정치권이 화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야당들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국론분열의 중심에 항상 대통령 자신이 있다는 자성이 빠져 있어 공허하고 실천 가능성도 회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도 "국민통합 비전도 제시하지 못한 채 임기말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장밋빛 제안에 지나지 않는다"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정호진 부대변인은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 정부의 강행 의사만을 밝힌 것은 국민통합 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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