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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학원서 하급생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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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학동안 합숙을 하면서 공부하는 이른바 스파르타식 학원에서 상급생이 하급생들을 집단 구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폭력 정도가 아주 심했는데 관리감독하는 사람은 전혀 없었습니다.

울산방송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급생 6명이 상급생 5명으로부터 집단으로 구타를 당한 시각은 새벽 3시쯤.

이들은 상급생의 방에서 두 시간동안 집단구타를 당해 이 중 1명은 머리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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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하급생 : 고3 형들이 20명 정도 깨어있었고 5명이 때렸습니다. 발로 차고 잔인하게 맞았거든요.]

상급생들은 이들의 평소 언행이 좋지 않아 훈계하려다 폭력을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상급생 : 애들이 선생님한테 대들고 다른 애들을 때리고...]

이 학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기숙사 2동에 1백70여 명의 중고생이 한달 간 합숙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구타가 벌어졌던 상급생의 기숙사에는 학생들을 관리 감독해야 할 사감조차 없었습니다.

[학원 관계자 : 아이들 재우고 자거라하고 잠시 다른 교실로 옮기는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폭력 뿐만 아니라 급식에서 벌레가 나오고, 탈세를 위해 현금으로 학원비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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