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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오늘 오전 신사 참배 강행할 듯

일 언론 "현직 총리 8.15 참배는 21년 만의 일" 한·중 강한 반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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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광복 61주년입니다.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오늘 8월 15일에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고이즈미 총리가 신사 참배를 강행할 경우 왕이 주일 대사를  본국으로 공식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NHK와 NTV 등 일본 방송들은 고이즈미 총리가 종전 기념일인 오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기로 결정했다고 확정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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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대체로 오전 10시 각료회의 이전에 참배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K는 오전 7시 반에, TBS는 오전 8시에 아사히 TV는 오전 일찍 참배할 것이라는 자체 취재 내용을 뉴스 속보 형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현직 총리의 8월 15일 참배가 지난 1985년 나카소네 총리의 참배 이후 21년 만의 일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8.15 참배가 이뤄질 경우 왕이 주일 대사를 본국으로 공식 소환하기로 해, 한일, 중일 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오늘 참배와 관련해 야스쿠니 신사 주변에는 경시청 경비 병력 2천 5백 명이 증원 배치되고, 취재진 수백명이 대기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배치된 경비 병력은 지난해보다 5백 명이 늘어난 것으로 참배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이에 반발하는 우익 단체 간의 충돌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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