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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더위 몰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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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한다 싶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30도는 더위 축에도 못 끼고 35도는 되어야 덥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됐습니다. 지난 94년 기록적인 더위에는 못미치지만 최근 10년 사이 가장 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도 더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경북 영천의 기온이 37.2도를 기록했고, 대구도 37.1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구미의 기온도 36도를 기록했고, 합천 35.5도, 전주 35.3도, 강릉 34.2도, 서울은 33.5도까지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 불볕더위, 내일까지 "

광복절에도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대구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고 전주 34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서울은 31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폭염의 기세가 꺾인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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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북상중 "

지난주 초에 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위협한데 이어 이번주 초에도 2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10호 태풍 '우쿵'과 11호 태풍 '소나무'가 주인공인데요. 현재의 움직임대로라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우선 11호 태풍 소나무의 경우 워낙 힘이 약한 소형 태풍이어서 그 파괴력이 적은 데다 일본 도쿄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는 점차 영향권에서 멀어지겠습니다.

문제는 10호 태풍 '우쿵'인데요. 이 태풍은 일본 남쪽해상을 지나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남해안과 제주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  약한 비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이 멀어 많은 비가 내리기는 어렵겠고 이에 따라 남부지방의 폭염은 쉽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 강한 소나기 조심 "

광복절에는 경기와 강원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문제는 이 소나기의 강도인데요.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갑자기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야영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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