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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휴전…재발 불씨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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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휴전 결의안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수용하면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14) 오후 2시부터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한 달간 계속됐던 레바논 사태가 오늘부터 휴전에 들어갑니다.

레바논에 이어 이스라엘 정부는 어제 유엔의 휴전 결의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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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얄론/주미 이스라엘 대사 : 결의안의 내용이 헤즈볼라가 즉각 무장해제돼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기쁩니다.]

유엔이 밝힌 휴전개시 시점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이 발효될 것이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측은 즉각 유엔 평화유지군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휴전 결의안 수용으로 중동사태가 완전한 평화로 돌아올지는 미지수입니다.

휴전을 앞둔 어젯밤까지도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이 대대적으로 감행됐기 때문입니다.

유엔의 결의안을 즉각 수용하겠다고 밝힌 레바논 정부 역시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문제를 두고 내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각료회의를 무기한 연기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도 유엔 평화유지군이 레바논 남부에 배치될 때까지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번 휴전 결의안 수용이 중동지역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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