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에 예정된 86조9천억 원의 예산을 이월이나 불용액 없이 모두 집행해 4조원 수준의 추가적인 지출 증대 효과를 얻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3.4분기 예산 집행 예정액을 당초보다 2.3% 늘린 48조 3천억 원으로 확대하는 대신, 4.4분기 예정액은 38조 6천억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예산 집행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연말에 발생하는 이월, 불용액 등을 아예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2003년 10조원, 2004년 11조 1천억 원, 지난해에는 7조 5천억 원 정도의 이월이나 불용 예산이 나왔다면서, 이를 완전히 없앨 경우 4조원 가량의 추가적인 지출 증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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