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10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지난 98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하는 대가로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부터 중앙일보 주식 51만 9천여 주를 무상으로 증여받았는 지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소환한 데 이어, 조만간 이학수 삼성 부회장을 불러 당시 비서실의 개입 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 사건 다음 공판일인 24일 이전에 이건희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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