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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 인파 '북적'…고속도로 정체

야외수영장·놀이공원 이용객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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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토요일이자 휴가철 막바지인 12일 서울 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한 가운데 차량 21만여 대가 교외로 빠져나가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됐으며 야외수영장과 아이스링크 등에는 피서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는 각각 1만 8천 명과 2만 명이 입장했고 야간이용객까지 고려하면 하루 입장객 수는 연중 최고 수준인 4만 명과 2만 5천 명이 예상된다.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야외수영장에 1천200명이 찾는 등 야외수영장마다 시민들이 붐볐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도 1천여 명이 찾아와 시원한 하루를 즐겼다.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진 극장, 백화점, 대형서점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 4천 대로 집계됐으며 자정까지 모두 35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떠나고 전국적으로 350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차량 정체는 주요 피서지로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서울에서 출발할 때 강릉까지 6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 30분, 서울∼부산 6시간 10분, 서울∼광주 4시간 40분, 서울∼목포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면 마성∼양지터널 13㎞와 이천∼강천터널 24㎞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송학∼서산 19㎞, 비봉∼서평택 18㎞ 구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판교∼안성 5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 미만으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시내 역시 시외로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 때문에 강변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에서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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