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가 비탈길에서 갑자기 미끄러져 내려온 승용차에 60대 부부가 치여 숨졌습니다.
그밖에 밤 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저녁 7시 50분 쯤 전남 여수시 주택가 내리막길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뒤로 미끄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비탈길을 내려오던 승용차는 길가에 화분과 자전거를 잇따라 들이받고 집 앞에서 더위를 식히던 65살 방 모씨 부부를 덮쳤습니다.
방씨 부부는 차량 아래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현장 목격자 :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승용차가) 확 치고 내려왔습니다. 한참 있다가 차 밑을 보니 사람들이 깔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후진할 때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않았다는 승용차 운전자 오 모씨의 진술에 따라 오씨를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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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쯤 울산시 울주군 내광리의 한 국도에서 5톤짜리 트럭을 몰고 가던 31살 이 모씨가 갑자기 시동이 꺼진 트럭에서 뛰어 내리다 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 트럭의 엔진이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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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에는 대구시 평리동의 4층짜리 건물 지하 성인텍에서 불이 나 업주 48살 한 모씨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고 당시 영업을 하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한씨가 지난 20여 일 동안 손님이 없어 고민해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