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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독신자, 심장병 위험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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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회사원 양동혁 씨.

독신생활도 벌써 두 해가 훌쩍 넘었습니다.

퇴근 후 출출한 속을 채우려고 냉장고를 열어보지만 마땅한 식사거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자연히 눈이 가는 곳은 중국 요리점 전화번호.

이젠 혼자사는데 익숙해졌지만 식사를 챙겨먹는 것만큼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그래서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양동혁(27세)/독신남 : 되도록이면 잘 챙겨먹으려 하는데 집에 혼자 있으니까 챙겨먹기도 그렇고 대충 때우죠.  안먹는 날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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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으로 사는 사람은 배우자와 같이 사는 사람보다 심각한 심장질환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덴마크의 오르후스 시게후스 대학에서 발표됐습니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그 위험은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덴마크 오르후스 지역에서 거주하는 30에서 69세 사이 13만 8천명의 연구 대상자 중 646명이 심장질환을 잃고 있거나 심장문제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연구 대상자 중 50세 이상의 독신남성은 8%에 불과했지만 심장문제로 사망한 남성의 3분의 2나 차지했습니다.

또 60세 이상의 독신여성은 전체 연구대상자의 5.4%에 그쳤지만 전체 사망자의 3분의 1이나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독신자에게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이유로 생활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절제되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합니다.

[백상홍/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교수 : 과음을 한다든지 흡연을 많이 한다든지 외식을 너무 많이 한다든지, 절제되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에 심장병의 발생이 좀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남자는 흡연과 음주에 여성보다 많이 노출 되어있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우자가 있으면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적인 식생활이 가능합니다.

또 급성 심장질환이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백상홍/카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교수 :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이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노출되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증가시키면서 건전하게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 사람이 결합해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보호효과가 건강, 정신면에서 큰 힘이 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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