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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호 선원 입국 소식에 가족들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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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원호 선원들이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반가운 건 역시 가족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넉 달만의 재회가 믿기지 않는다는 모습입니다.

남승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원호가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뒤 무려 넉 달 동안을 가슴 졸이며 지내야 했던 선원 가족들.

지난 달 30일, 석방됐다는 소식에도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마음을 놓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9일)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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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동원호 선장, 최성식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면 꼭 안아주고 싶다며 자식에 대한 진한 정을 나타냈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선원 강동현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살아 돌아오는 것을 하루 빨리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른 선원 가족들도 120여 일 간의 악몽이 이제야 끝났다며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돌아온 7명의 선원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심경을 밝힐 계획입니다.

선원들은 오늘 저녁 8시 5분 부산으로 떠나는 KE1405편으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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