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 우리 기술로 개발한 휴대 인터넷 표준 와이브로가 진출했습니다. 차세대 통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이동통신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휴대 인터넷 표준 와이브로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미국 3대 이동통신 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은 자사의 차세대 통신 기술로 와이브로를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린트의 와이브로 상용화 협력사로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인텔이 참여합니다.
[포어시/스프린트 사장 : 2007년 4/4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시속 60km의 속도로 이동할 때에도 끊김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무선인터넷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스프린트에 와이브로 기지국 장비와 단말기, 칩셋을 공급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와이브로와 관련한 표준을 주도하고 있어 이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태/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 한국의 기술인 와이브로가 미국의 인프라에 적극 활용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한국 IT의 쾌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와 관련된 세계 시장은 해마다 2배 이상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11년에는 11조원이 넘는 규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