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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투명한 '유리가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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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화이트 톤의 수납장과 싱크대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정집 주방입니다.

이 부엌가구들은 도어 겉면에 유리를 부착한 유리가구인데요.

설거지와 음식준비로 더럽혀지기 쉬운 주방에서 유리가구는 깔끔한 주부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입니다.

[방미라/서울시 방배동 : 김칫국물이나 자장면 같은 걸 떨어뜨려도 행주로 한번에 잘 닦인다. 실용적인 면에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유리는 깨지기 쉽다는 인식때문에 가구재료로 잘 쓰이지 않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보완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방가구에서 시작된 유리가구는 점차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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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표면에 은은하게 비치는 커다란 꽃무늬가 돋보이는 붙박이장.

도어 전체가 유리로 된 이 붙박이장은 실크스크린 인쇄를 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정인자/서울시 대방동 : 목재가구보다 무늬도 다양하고 예쁘고 현대적이어서 좋다.]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유리가구들은 어떤 소재와도 잘 어울려 가구 고유의 멋을 살려주기 때문에 새로 출시되는 가구 중 2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시철/가구 디자이너 : 유리는 투명하고 다양한 규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색깔과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소재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리 가구의 가격은 붙박이장의 경우 2~3백만원 대, 싱크대를 비롯한 주방가구는 시공비를 포함해 5~7백만원 대입니다.

일반가구에 비해 10~20% 정도 비싸지만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3~40대 젊은 주부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상욱/가구 코디네이터 : 유리로 된 제품들이 올 초에 많이 출시됐는데 10~20% 정도 꾸준히 매출이 향상하고 있다.]

목재가구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유리 가구, 멋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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