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불볕더위의 기세를 꺾으려면, 비나 태풍이 지나가야 하는데요.
현재 북서태평양에는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 태풍 3개 모두 우리나라로는 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앞에, 북태평양 고기압이라는 큰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 들어가 소멸하거나 아예 우리나라 쪽으로는 북상조차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두개의 태풍이 1천km 이내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후지와라 효과가 일어나는데요.
두개의 태풍이 합해지면서 당초 진로보다 좀더 남쪽으로 꺾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쪽으로는 북상을 하지 못하면서 붙볕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각 지방의 내일(9일)의 날씨입니다.
서울은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춘천과 철원은, 내일 오후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산간과 충청지역 역시, 내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광주와 제주는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와 광주의 낮기온은 34도가 되겠습니다.
영남 역시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대구의 기온은 3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 원포인트 건강 : 밤보다 낮운동이 좋아요! >
- 오후 2~3시 운동이 좋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많이 나와 비타민 D를 활성화해 특히 뼈를 튼튼히 해주는 시간이기 때문!
- 디스크 환자, 밤 운동은 피해라?
밤에는 디스크 내부의 수분감소로 디스크가 약해져 운동 시 무리가 따르기 때문!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동 내륙에는 밤사이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지역에는 천둥·번개까지 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열대야의 기세는 한풀 꺾였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계속해서 30도를 웃돌기 때문에 낮동안의 불볕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일본은 태풍 때문에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일본 도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의 날씨입니다.
유럽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지만, 트리폴리는 하늘이 흐리겠습니다.
오늘 진주의 낮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갔는데요.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