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논란이 많았던 새 법무장관에 김성호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이 내정됐습니다. 중앙인사위원장과 차관급 12자리에 대한 인사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장관에는 대검 중수부 과장과 대구지검장 등을 지낸 검찰 출신의 김성호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이 내정됐습니다.
문재인 전 수석은 불필요한 정치적 긴장을 부르기 싫고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기 싫다며, 법무장관 직을 고사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문 전 수석은 최종 후보 2명에 포함됐는데, 노 대통령은 국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김성호 처장을 내정했다고 박 수석은 밝혔습니다.
중앙인사위원장에는 정부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권오룡 행자부 1차관이 기용됐습니다.
차관 12자리 인사도 있었습니다.
행자부 1차관에는 최양식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이, 문광부 차관에는 박양우 문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농림부 차관에는 박해상 농림부 차관보가,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이은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내정됐습니다.
기획예산처 차관에는 정해방 기획예산처 재정운영실장이, 통계청장에는 김대유 주OECD 대표부 공사가, 병무청장에는 강광석 전 육군 포병학교장이, 방위사업청장에는 이선희 방사청 계악관리본부장이 기용됐습니다.
해경청장에는 해경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권동옥 해경 차장이 발탁됐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병배 공정위 상임위원이,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유영렬 국사편찬위원이,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여성인 김홍남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내정됐습니다.
고위공무원단 출범 후 첫 번째인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 2급이나 3급 출신이 발탁된 경우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