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최근 법조비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을 제한하는 등 법조비리 근절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문병호 제1정조위원장은 당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법조비리를 근절하고 법조인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법조윤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사법부에 대한 외부 견제장치를 강화하고 내부 재량권을 축소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외부 견제장치 강화 차원에서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제한특별법을 제정해 비위에 관련된 법관, 검사, 공무원의 경우 진상규명 전 사표수리를 금지하고 진상이 밝혀진 뒤에 적절하게 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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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사법개혁 실현을 위한 국민연대' 회원들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여 법조 브로커 김홍수 씨 사건에 연루된 판·검사와 고위 경찰 등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공직자 비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해야 한다"면서 "김홍수 씨 사건과 관련해 이미 알려진 12명은 물론 이른바 '김홍수 살생부 다이어리'에 등장한 1백여 명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연대는 이와 함께 법조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구속수사와 이용훈 대법원장의 대국민 사과, 법조범죄를 저지른 판·검사의 변호사 자격 박탈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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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하거나 밀거래 또는 단순 운반하다 적발돼 해외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한국인이 모두 17개국에 걸쳐 12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8일) 우리 국민의 해외 마약범죄 연루실태를 정리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중국에 수감중인 32명의 내국인 가운데 14명은 처음에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무기 등으로 감형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해외에서 마약범죄에 연루돼 적발되면 개인적 파멸은 물론 국가 이미지도 훼손될 수 있으므로 마약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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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발생했던 사상 최대 학교급식 대란에 대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지난 두 달 동안의 역학조사를 통해 식중독 감염원인 음식으로 추정된 한 채소류 반찬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지만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해 사실상 식중독 원인 규명이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2개 학교, 2천8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번 학교급식 대란은 영구 미해결 과제가 됐고 문제의 위탁급식 업체인 CJ 푸드시스템에 대한 법적 책임도 묻기 어렵게 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열대야를 이기기 위한 시민들의 갖가지 노력과 불볕 더위로 수해 못지않은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농촌 모습 전해 드립니다.
또 중국 남부에 불어닥친 거대한 회오리 태풍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유포터가 취재한 뉴스입니다.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날이 많은 요즘, 심야 쇼핑을 즐기며 더위를 잊는 가족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할인점입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가족 단위로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물건을 사러온 것이 아닙니다.
[황중운/서울 영등포구 : 너무 더워서 나와서 시원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볕더위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의 할인점들이 심야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들어온 매장이지만 온 김에 장까지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쇼핑이라면 손사래를 치던 아빠와 남편들, 오늘 만큼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습니다.
매장의 매출은 덩달아 쑥쑥 늘어납니다.
[나명희/ 대형할인점 직원 : 더위를 피해서 나오시다보면 자연히 쇼핑도 하게 되기 때문에 저희 매장의 경우 지난주보다 매출이 30% 정도 늘었습니다.]
에어컨이 귀하던 시절에는 은행이나 관공서가 알뜰 피서족으로 붐볐는데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대형 할인점이 심야 피서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가족간의 정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아 보이죠?
<오늘의 날씨>
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와 전주의 최고 기온은 35도, 광주 34도, 서울은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31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겟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에서 30mm 가량 되겠습니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3개는 각각 일본과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