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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금융 대형화·그룹화가 시스템 위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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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진행된 금융의 대형화, 그룹화가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함준호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부교수와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기관의 대형화, 그룹화가 금융시장의 시스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연구보고서에서 함 교수 등은 대형 금융기관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 등 효과를 얻었지만 단기자본 금융거래를 통해 상호 신용위험에 노출되고 자산과 수익구조의 동질화로 금융그룹간 상호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금융그룹을 하나의 동일체로 인식하고 그룹 단위 건전성 규제 등 연결감독체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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