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공포부터 성형공포물까지, 최근 등장하는 공포영화들은 소재나 내용이 다양하고 표현방법도 세련됩니다.
영화 팬들은 입맛에 맞게 골라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게 됐는데요.
과거 공포영화는 어땠을까요?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뻔한 소재.
바로 오뉴월에도 서리를 내리게 한다는 여자들의 한입니다.
누가 이 여인들을 이토록 억울하게 만들었을까요?
주범은 바로 남자.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항상 비극적인 결말을 맞습니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해야 주목을 받을 수 있죠?
하지만 과거 공포영화들은 이런 공식을 철저히 무시하고 시도 때도없이 등장합니다.
귀신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무덤에서도 불쑥, 성격급한 귀신은 백주 대낮, 항아리 속에서도 나타납니다.
귀신이 등장하기엔 조금 생소한 공간이죠?
뭔가 어색해도 심하게 놀라는 주변 사람들.
가끔은 코믹한 귀신이 등장해 식상함 탈피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과거 공포영화속에 등장하는 귀신들은 모두 하얀 소복을 입죠?
또 한가지 공통점이 있으니 항상 조명을 대동하고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조명은 붉은색, 두번째는 푸른색, 가끔 능력있는 귀신은 눈에서 빛을 발산하기도 합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과거 공포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웃음소리죠?
대부분 여자 귀신이기 때문에 웃음소리도 소름 돋게하는 고음입니다.
섬뜩한 느낌이 드시나요?
과거의 공포영화.
촌스럽고 어색하지만 지금의 공포영화보다 서늘한 느낌이 드는 이유, 옛 것 만의 리얼리티가 살아있기 때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