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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동변속기 차량 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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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1천6백CC 차량의 수동변속기 공인연비는 리터당 15.8km.

리터당 13.8km인 자동변속기 차량 보다 연비가 무려 12.7%나 높습니다.

이런 연비차는 소형으로 갈수록 더 벌어집니다.

배기량 1천CC인 기아차 모닝의 경우 연비차이는 무려 15.3%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1년동안 2만㎞ 주행했다고 가정했을 때 수동변속기 모닝이 자동변속기 모닝보다 기름값이 30만4천원 덜 드는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수동변속기 차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대 아반떼의 경우 지난 2003년 26.1%였던 수동변속기 판매비율이 2004년에는 10.1%로 급감했고 지난해에는 6.5%까지 떨어졌습니다.

소나타는 2003년 9.4%에서 작년 0.9%로 하락해 100대 중 1대 꼴에도 못 미쳤습니다.

기아차 로체의 경우 지난해 4.3%에서 올해 2.7%로 떨어졌고 소렌토는 3.6%에서 0.8%로 급감했습니다.

쌍용차 역시 렉스턴은 지난해 1.2%에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0.7%로, 액티언은 1.4%에서 0.6%로 각각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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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삼성도 SM5의 수동변속기 비율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1.1%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대형차의 경우 수동변속기를 찾는 수요가 아예 없습니다.

이에 따라 신형 그랜저, 뉴체어맨, 로디우스, SM7 등은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은 아예 생산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승차감이나 운전 편의보다 실속과 자동차의 기능을 중시하는 수출차량은 내수차량과는 사정이 크게 다릅니다.

특히 유럽으로 팔리는 소나타의 경우 2004년 수동변속기 차량의 비율이 무려 69.1%에 달했습니다.

또 산타페도 78.8%를 기록하는 등 수동변속기 차량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이는 승차감이나 운전 편의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유럽인들의 성향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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