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바닥에 앉아 책을 읽는 어린이.
10분이 지나고 20분, 30분, 1시간이 지났지만 좀처럼 책에서 눈을 뗄 줄 모릅니다.
[김준도/초등학교 5학년생 : 세 시간 반 정도 (지났다)]
[정다희/초등학교 5학년생 : (보통) 한 권에서 두 권 정도 (읽는다)]
[김정희/은평구 역촌동 : 흐뭇하다. 함께 (책 읽는) 분위기가 되니까. 당연히 책을 가까이 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서점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책을 읽는 것은 자칫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서성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 알레르기성 질환, 특히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발생시킬 수 있다.]
또 이런 화학성분은 어린이들의 천식 위험을 높입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종이나 잉크, 접착제에 있는 화학성분이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채수안/중앙대병원 소아과 교수 : 유해성분이 기관지나 눈, 코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그래서 천식 소인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천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런 화학성분은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만화책에 더 많이 남아 있는데요.
여러가지 색에 들어있는 잉크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새 책 증후군은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한데요.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합니다.
독서를 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책과의 거리는 적어도 30cm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새 책을 읽기 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책장을 여러 번 넘겨 책을 읽게 하는 것도 자녀들의 건강한 독서를 돕는 방법입니다.
(안미정 리포터)